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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8, 2023

삼성중공업, KR로부터 40,000m3 LCO2 운반선 승인 획득

삼성중공업(SHI)이 개발한 40,000m3 LCO2 운반선이 한국선급(KR)으로부터 원칙승인(AIP)을 획득했습니다.

이 인증서는 6월 7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Nor-Shipping 2023 행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성과는 삼성중공업이 화물탱크 및 선체 구조를 설계하고, KR은 선급 규정 및 관련 규정을 검토해 설계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등 삼성중공업과 KR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LCO2 운반체는 연료연소나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해 귀중한 자원으로 활용하거나 지하에 저장하는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의 주요 수송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산화탄소는 대량 수송을 위해서는 저온, 고압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LCO2 운반체는 경제성을 위해 최적의 온도와 압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되며, 용기 작동 중 CO2의 상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높은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LO2 운반선의 화물 탱크에는 IMO TYPE Independent-C 탱크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또한, 용기는 저온에 견딜 수 있도록 특수 가공된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되어 저온에 노출되는 환경에서도 충분한 강도와 내구성을 확보합니다.

LCO2는 LNG보다 밀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화물창, 화물탱크, 지지구조물의 구조적 안전성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검증이 필요합니다.

KR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LCO2 캐리어는 고응력 부위의 구조강도와 피로강도를 평가하는 구조해석을 통해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 LCO2 캐리어 AIP를 통해 대형 LCO2 캐리어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CO2 포집, 저장 및 매립 기술과 탈탄소화 기술에 대한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YEON Kyujin"라고 KR 계획승인센터장은 말했다.

"저희 LCO2 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의 앞선 친환경 기술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조선해양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습니다."안영규"라고 삼성중공업 부사장은 말했다.

이와 별도로 KR은 Nor-Shipping 2023에서 현대 지능형 네비게이션 보조 시스템(HiNAS Control)에 대한 최초의 NTQ(New Technical Qualification)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자율주행 솔루션 제공업체인 Avikus와 HD Korea Shipbuilding & Offshore Engineering(HD KSOE)이 공동으로 개발한 HiNAS Control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의 항해를 돕습니다. 이 시스템은 선박 센서와 항해 장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선박이 최적의 경로를 탐색하고 이상적인 속도를 유지하며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시스템은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연비를 향상시키고 교량팀의 작업 부하를 완화시켜 해상사고 및 대기오염물질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NTQ는 KR이 해양 신기술을 평가하기 위해 제정한 '신기술 자격 심사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NTQ 프로세스는 타당성 및 개념 검증, 프로토타입 검증, 시스템 통합 및 운영 평가의 4단계로 구성됩니다. KR은 종합검토를 통해 HiNAS Control의 '뛰어난 성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NTQ 프로세스를 통해 우리 디지털융합센터의 가상 시운전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충분한 기술 검증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권병훈HD KSOE 디지털연구소장 겸 부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번 인증은 KR의 NTQ 획득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KR 및 HD KSOE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자율주행 기술 시장을 개발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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